포트폴리오 과정은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은 디자인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나 해보고 싶은 방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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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뭔가를 꾸준하게 했던 취미나 일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것 중 하나가 감성 사진 감상, 영화 감상, 미술 작품 감상으로, 뭔가를 항상 감상하는 것은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뭔가의 이미지를 감상할 때마다 마음속으로만 ‘나도 이런 작품들을 만들고 싶다.’ 생각하고 있다가, 그러한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결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적 감각이 필요한 직업을 찾게 되었고, 여러 분야 중에서 그래픽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학원들을 알아보게 되었고, 학원들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수강생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저만 잘하면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믿음이 생겨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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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느꼈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방향이 잘 안 잡힐 때 계속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다시 나아가야 할지 모르는 순간이 있으면, 선생님이 계속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즉각적이고 세밀한 피드백을 주시는 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업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파악하신 후에 무엇이 부족해 보이고, 어떤 방향으로 해야 더 좋을지 길잡이 역할을 해주셔서 제가 가야 할 길을 헤매지 않게 해주신 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향을 잃어버리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할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밀한 피드백을 주신 게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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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 추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를 하는 과정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찾았지만, 막상 포트폴리오를 시작하다 보니까 찾은 레퍼런스가 생각보다 애매할 때 진도도 잘 안 나가고, 갈피를 못 잡을 때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어떻게 다시 해야 할지 감을 못 잡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결국 귀찮고 힘들더라도 레퍼런스를 더 구체적이게 찾아서 다시 시작하는 게 정답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이렇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여러 가지 시도해서 선생님에게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별로였던 제시안이 오히려 작품의 방향성으로 선택된 것이 저에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직까지 보는 눈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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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한 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정은?

포트폴리오 과정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과정은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은 디자인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이나 해보고 싶은 방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직접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 제작해서 만들고 마무리까지 전부 도맡아서 해야 하는데, 수동적으로 선생님을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이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과정을 생생히 느끼면서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그렇기에 자신의 미적 감각을 키우거나 작품을 만드는 성취감은 더욱 배가 되기 때문에 저에게는 도움이 가장 되었던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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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각편집)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디자인의 매력은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이용해서 보기에 예쁜 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언어도 좋아야 하는 것이 디자인의 큰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쉬울 거라고, 생각한 일이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더욱 도전 정신이 불타올라서 제가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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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꿈이나 미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정확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디자이너로 취업을 하는 게 가장 가까운 미래의 꿈이자 계획이며, 저는 지금까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걸으면서 제가 잘하는 부분이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츰차츰 제가 직접 실무에서 조금 더 다양한 디자인을 해보고, 아직 해보지 못한 디자인을 만들어 보면서 저의 잠재력을 더욱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저란 디자이너의 방향을 잡아가기 위해서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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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시각편집)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항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저는 딱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해보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이 만드는 작품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집중하고, 레퍼런스를 통해 길잡이를 찾고 무엇보다 계속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자신의 역량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많이 보고 수없이 시도하는 게 유일한 정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다른 수강생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자 저에게 항상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